선하고 정의롭게 자라길 바란다’

초평초의 아이들의 지킴이 해태상! 건립

2012년 3월 28일(수) 초평초등학교(교장 최석동) 후문에 해태상이 세워졌다. 이는 제48회 초평초등학교 졸업생(대표 이종명)들이 후배들이 선하고 정의롭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200만원의 기금을 기증하여 설립하게 된 것이다.

해태(해치)는 예로부터 사악과 부정에 용감히 대응하는 성격으로 청빈하고 깨끗함을 상징하여 후한시대 이래 궁궐을 비롯한 각 관아 앞에 세워진 동물이다. 궁궐이나 각 관아 앞에 해태상을 세워 둠으로써 곡직, 사정, 청탁을 엄연히 가리는 이상 정치의 표상으로 삼아왔다.

이와 같은 선조의 뜻을 초평초등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마음 속 깊이 새기길 바라면서 최석동 교장은 “학생들이 등하교 길에 해태상을 바라보면서 해태상이 상징하는 바른 뜻을 올바로 인식하여 선하고 정의로운 마음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해태상 설치에 의의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