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산행 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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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진천초평초 | 등록일 | 10.08.06 | 조회수 | 215 |
야외활동을 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요즈음 웰빙 트랜드를 타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등산이 각광 받고 있다. 하지만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등산인구에 비해 안전한 산행을 즐기기 위한 지침은 외면당하기 일쑤다. 안전한 등산을 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과 빈틈없는 준비, 올바른 지식과 뛰어난 기술, 정확한 판단, 오랜 경험 같은 자기 능력과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사고가 났을 때 곧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요령에 대해서도 알아두어야 하고, 자연환경 변화로 생길 수 있는 위험에 항상 대비해야 한다.
이번호에서는 산행시 발생하는 사고 유형에 따른 응급조치 방법과 조난 시 행동요령을 알아본다.
산행시 발생하는 사고 유형별 응급처치
▶ 저체온증
?119나 응급의료기관에 전화하라.
?환자를 편안하게 해줘라,
?젖은 옷을 벗기고 몸을 말려라.
?담요로 감싸거나 마른 옷을 입히거나 따뜻한 장소로 옮김으로써 신체를 점차 따뜻하게 해줘라.
?열 패드나 열이 발생하는 도구를 대라.
?환자가 움직일 수 있으면 따뜻한 음료를 줘라.
?따뜻한 물에 담그는 등 갑자기 환자를 따뜻하게 하지 말아라.
?응급의료요원이 도착할 때까지 환자를 따뜻하게 해줘라.
?필요한 경우 구조호흡과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라.
▶ 벌레 또는 벌에 물리거나 쏘였을 때
?침을 제거하라. 손톱이나 플라스틱 카드 또는 핀셋을 사용해서 침을 제거하라. 만약 핀셋을 사용한다면 독물낭이 아닌 침을 꽉 잡아라.
?비누나 물로 그 부위를 씻고 깨끗이 유지하기 위해 상처 부위를 드레싱하라.
?통증과 붓는 것을 감소시키기 위해 그 부위에 냉찜질을 하라.
?알러지 반응의 증상이 있는지 주목하라.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벌을 유인할 만한 향수, 화장품, 요란한 색깔의 옷을 피하고 벌이 가까이 접근하면 벌이 놀래지 않도록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낮은 자세를 취해야 한다.
벌 독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꽃밭, 과수원, 쓰레기장 등 벌이 많은 장소의 출입을 삼가야 한다. 옥외에선 언제나 양말과 운동화를 착용하고 몸에 맞는 옷을 입되 밝은 색깔의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 독사에 물리거나 쏘였을 때
?상처부위를 씻고 부위를 고정시켜라.
?119나 응급의료기관에 전화하라. 가능하면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하여 안정시켜라.
?물린 부위를 고정하고, 가능한 빨리 의사에게 항독처치를 받도록 하라.
▶ 야생동물에 물렸을 때
?상처부위를 비누나 물로 씻어라.
?그 다음 출혈을 조절하고 드레싱을 사용하라. 만약 동물이 광견병을 앓고 있다고 의심되면 응급처치를 받아라.
?감염의 증상을 파악하라.
?상처에 심한 출혈이 있다면 먼저 출혈을 조절하라.
? 상처를 닦지 말아라.
?119나 응급의료기관에 전화하라.
▶ 독성 식물에 의한 중독
숲이나 풀이 우거진 장소에 있을 때 다음 지침을 잘 따르면 벌레, 거미, 진드기, 뱀에 물리거나 쏘이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긴소매 상의나 긴 바지를 입어라.
?양말이나 신발 속으로 당신의 바지를 밀어 넣어라.
?당신의 상의를 당신의 바지 속으로 밀어넣어라.
?어떤 것도 옷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양말에 바지를 고정시키는데 고무밴드나 테이프를 사용하라.
만약 오랫동안 밖에 있다면 여러 번 자신을 확인하라. 특히 목의 뒷부분과 머리털부위를 확인하라.
?숲과 들판을 다닐 때 사람들이 지나간 자국의 중앙으로 다녀라. 덤불과 키가 큰 풀을 피하라.
조난 시 행동요령
▶ 길을 잃었을 때
길을 잃었을 때는 아는 곳까지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그런 다음 그곳에서 지도와 나침반으로 지금 자신이 서 있는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계획했던 산길의 방향을 찾는다. 만일 짙은 안개, 눈보라, 어둠 때문에 지형과 방향을 살필 수 없을 때는 그 자리에서 다른 사람들이 올 때까지 기다리거나 정확히 알고 있는 곳까지 되돌아가야 한다.
▶ 혼자 조난됐을 때
지쳤거나 어두워졌거나 악천후로 등산을 계속하기 어려운 상태이라면 섣불리 움직여서는 안 된다. 차라리 그곳에서 밤을 새울 준비와 각오를 하고 구조대가 오기를 기다리는편이 더 안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지고 있는 배낭과 옷가지 비닐 등으로 바람을 막아 체온을 유지하고 나뭇가지, 낙엽,바위 같은 지형지물을 이용해 추위와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잠자리를 만든다.
[자료제공_보건안전교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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