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평초등학교(교장 강구상)는 2025년 4월 12일(토) 오전 9시, 본교 AI실에서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지역공동 초평초 영재학급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진천교육지원청 서강석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 학부모, 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초평초 영재학급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초등학생들에게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사회를 주도할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서강석 교육장은 환영사에서 “미래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AI와 SW 역량을 갖춘 창의적 인재가 필요하다”며 “초평초 영재학급에서의 경험이 학생들의 가능성을 크게 확장시켜줄 것”이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구상 교장도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발견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교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학년도 초평초 영재학급에는 총 12명의 학생이 선발되었으며, 수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 40분까지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인공지능,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창의적 문제해결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간 108시간의 심화 학습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에는 집중 수업이 편성되고, 7월에는 공개수업이 예정되어 있어 학생들의 성장을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켜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활동 결과물은 포트폴리오로 정리되며, 참여도, 성실성, 태도 등을 바탕으로 종합 평가가 이루어진다.

초평초등학교는 “미래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길러내는 공간으로 영재학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지역 기반 창의교육의 중심 역할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