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의 평생교육 시범학교 운영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한글해득자나 국제 이주 여성 등 우리 사회의 약자를 위한 성인문해교실에

관심이 많으신 선생님의 글을 읽고 교사로서 자부심이 느껴지기까지 하였습니다.

질문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성인문해교실 운영은 사실상 시범학교 운영비로는 불가능합니다.  주당 여섯시간의

수업에 해당하는 강사수당, 그리고 현장체험학습이나 각종 행사 참여비, 기타 소모

품비 등 성인문해교실 운영비로 연간 500만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본교에서는 교과부와 지자체가 함께 공모하는 성인문해교육 사업에 응모

하여 약 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습니다.  평생교육 시범학교 운영비에서도

 일부는 성인문해교실 운영비에 활용되었습니다.

물론 성인문해교실 수강자들에게 부과되는 비용은 전혀 없습니다. 저희들의 작은

노력으로 어르신들의 눈이 되고 귀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보람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알고 있는 한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