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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지닷발 주둥이 닷발
작성자 황영채 등록일 13.05.07 조회수 79


옛날 아주 먼 옛날 어느 산골에 홀어머니와 아들이 살았지.

하루는 아들이 나무를 해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어머니가 안 보였어. 다 찾아봐도 어머니가 없는 거야.

그래서 이웃집 아주머니한테 물었어

그랬더니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되는 아주 커다란

새 두 마리가 어머니를 잡아 갔데 그래서 아들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어머니를

찾아 나갔어 아들은 큰새들의 방에는 재를 뿌리고 마당에는 고춧가루를 뿌리고 부엌에는

도꼬마리가 있었어. 그래서 가마솥에 들어 가서 잠을 잤더니 아들이 가마솥 뚜껑을 닫고

큰 바위로 눌러 놔서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이 죽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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